우도(고흥)
마을명은 본래 소섬 또는 쇠이라 불렀다. 이는 600년전 고려말 우도에 맨처음 들어와서 살던 황씨가 섬의 지형을 살펴보다가 가로13m, 세로8m 가량 되는 암석이 있어 자세히 살펴보니 소머리형이 분명하므로 붙여진 이름으로 이를 음역하여 우도라고 했다 한다. 한편 이 섬의 자생하는 대나무가 많으므로 황씨들은 임진왜란 때 화살을 만들어 국가에 바쳤고 그 화살로 대승을 거두었다고 하여 마을명도 牛竹島라고 칭하다가 竹자를 없애고 우도라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또한 우도는 영화촬영지로도 각광받은 곳이며, 현재는 가족의 섬으로 개발하여 전망대에 올라 남해안의 최고의 절경인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우도는 분명 섬이긴 하나 하루에 두번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육지가 되곤 한다.* 면적 : 0.54 ㎢, 해안선길이 : 3.0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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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 남양면 우도길 (남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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