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은 이 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에서 스팀슨관에 이어 지어진 교사로서 학관 (學館)이라 불러왔다. 연세대학교가 위치한 연희동은 이곳에 정종이 태종에게 양위한 후 살았던 연희궁이 있었기 때문인데, 연희궁의 위치는 지금의 연세대자리에서 연희입체교차로가 있던 부근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촌 캠퍼스를 마련한 초창기에 지어진 스팀슨관 (1920년), 아펜젤라관 (1924년), 언더우드관은 ㄷ자형으로 놓여 있는데, 그 가운데 언더우드관은 중앙에 위치한 가장 웅장한 건물이다. 나아가 정문에 들어서면 캠퍼스의 중앙을 가로지른 백양로의 끝자락, 캠퍼스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이 건물의 5층으로 된 중앙의 탑은 이 캠퍼스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언더우드관은 연희전문학교 창립자인 언더우드(H.G.Underwood)를 기념하기 위하여 그의 형인 존 티 언더우드(John T.Underwood)의 10만달러 기부금으로 지어졌다. 1921년 짓기 시작하여 1924년에 완공되었으며, 감독은 당시 화학과 교수였던 밀러가 담당했다. 구조는 본관건물인 스팀슨관과 같은 돌구조로서 지하 1층,지상 3층이며, 탑부분은 5층이다. 평면은 장방형으로 중앙에 현관부를 두고, 동서로 중앙복도를 두었다. 남북 양쪽에는 교실과 계단실을 두고 좌우 동서 양끝에는 큰 강의실을 두었다. 본래 문과대학 전용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대학본부 건물로 총장실 등 주요 행정부서가 있다.* 면적 - 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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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신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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