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문화관광

용연동굴은 강원도기념물 제 39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약 3억년에서 1억 5천만년전인 하부고생대 오르도비스기의 막골층에 해당하는 석회암지층으로 국내 최고(最高)지대에 위치한 건식 자연석회동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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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동굴'이라는 이름은 용의 연못 속에 있떤 용이 계곡을 따라 하늘로 승천했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백두대간의 중추인 금대봉 하부능선 920m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굴의 길이는 약 843m, 구조는 4개의 광장과 순환형 수평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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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긴다리장님좀먼지벌레 등 진귀한 생물 38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인근 생태경관보전지역인 대덕산금대봉은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야생화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많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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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역사와 규모로 사람들의 감탄을 저절로 자아내는 동굴로 다양한 동굴생물과 형성과정에서 생긴 생성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부의 평균기온이 9~12도로 선선하여 특히 여름철에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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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동굴까지는 매표소부터 도보로 동굴입구까지 올라갈 수 있고, 어린이나 노약자는 열차를 타고 입구까지 이동가능합니다. 동굴 내부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위험요소들이 있어서 입장하기 전에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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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내부의 평균 온도는 약 10도로 추위에 약한 사람은 겉옷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동굴이 낮아서 쭈그리고 걸어가야 하는 구간이 많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중간에 힘들면 돌아가는 길도 있으니 무리하지말고 천천히 힘에 닿는데까지 여유롭게 구경하지면서 지구가 선사한 위대한 자연의 신비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