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사(곡성)
호남고속도로(광주 순천간)를 진행하다 옥과I.C로 진입하여 오산(화순)방면으로 7km를 가다 보면 좌측으로 심청공원이 있는 선세마을이 나온다. 관음사는 선세 마을에서 계곡을 타고 5km쯤 더 올라가면 접할 수 있다. 관음사는 백제 분서왕 4년(301년)성덕보살이 전남 벌교에서 금동 관세음보살상을 모셔와 봉안하여 창건한 남한 제일의 백제 고찰이며 내륙 유일의 관음성지로서 그 가치가 크다. 6·25 당시 공비들이 오래도록 이곳에 남아 관음사를 기지로 삼자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사찰에 불을 지르게 됐고, 그로 인해 국보 제273호로 지정되어 내려오던 고려조 건물 원통전(圓通殿)이 타고 그 안에 보존된 국보 제214호 금동관음보살좌상이 불에 타 머리 부분만 남아 있다. 고대소설 심청전의 원류로 추정되는 관음사사적기(원홍장설화)가 순천송광사에 보관되어 있으며, 관음사는 문화재자료 제24호이다.
운영시간
일출시~일몰시
대표번호
주소
전라남도 곡성군 오산면 성덕관음길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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