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몽대
* 자연과 함께하여 더 아름다운 정자, 선몽대(仙夢臺) *선몽대는 퇴계 이황의 종손이며 문하생인 우암 이열도 (遇岩 李閱道)가 1563년 창건한 정자이다. 건물의 이름을 짓기 전에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노는 꿈을 꾸고 지었으며, 정자 내에는 당대의 석학(碩學)인 퇴계 이황, 약포 정탁, 서애 류성룡, 청음 김상헌, 한운 이덕형, 학봉 김성일 등의 친필시가 목판에 새겨 지금까지 전하여 오고 있다.울창한 노송이 들어서 있어 자연 경관이 매우 좋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에는 마을의 무사태평과 안녕을 위하여 동제를 지내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질 수 있는 선몽대의 볼거리 *선몽대의 뒤쪽에 있는 선몽대숲은 수해와 바람으로부터 백송리 마을을 보호하기 위하여 조성된 보호림 또는 비보림(裨補林: 풍수상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숲)으로, 수령 100~200여 년 된 소나무와 은행나무, 버드나무, 향나무 등이 함께 자라고 있다. 특히 臺 위에 올라 가면 내성천 백사장 명사십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늘고 긴 내가 자랑하고, 뒷산에는 병암으로 둘러싸인 힘찬 기암절벽이 주위를 황홀하게 한다. 이 마을 뒤 높은 산중턱에 있는 넓은 바위 옆에는 잎과 나무줄기가 흰색인 소나무가 있어 마을 이름을 백송이라 불렀다. 여름철 피서지로 적격이며 봄, 가을, 겨울에는 산책코스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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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 선몽대길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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