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매원
낙동강에 봄이 오면 양산 원동마을에 매화바람이 분다. 이파리도 피우기 전 메마르고 가녀린 나뭇가지를 뚫고 버선목처럼 희게 피어나는 매화. 육지의 봄을 알리는 전령사다. 매화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3월 중순 무렵. 강변에서부터 피어나기 시작한 매화가 산등성이까지 흰 구름 두른 백색 꽃대궐을 차린다. 영랑 시인의 시처럼 “오메, 매화물 들것네”라는 탄성이 절로 터진다. 봄을 시각이 아니라 심장으로 느끼려면 가슴에 매화를 담아야 한다.
대표번호
주소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동로 1421
상세소개
봄이 온 소식을 가장 먼저 느끼기 좋은 곳!
바로 남부지방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산 옆 경남 양산의 순매원에서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어요.
순매원은 차로 가도 되지만 요즘 같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기엔
기차를 타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한국관광공사
차를 타고 갈경우에는 원동역부터 순매원까지
가는 길에 마련되어 있는 길가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순매원의 크기는 큰 편은 아니에요.
매화축제로 이름이 나있는 광양을
생각하면 이게 무슨 축제인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곳의 매력은 낙동강입니다.
ⓒ한국관광공사
낙동강 옆 손대지 않은 듯한 매화꽃
광양 매화마을은 섬진강이라고 치면
양산 순매원은 강인 낙동강을 안고 있어요.
순매원에는 빨간 플라스틱 의자가 있는데,
매화밭 사이사이를 빨갛게 물들인 꽃처럼
보이는 포장마차 테이블이 이 곳의
또 다른 매력으로 불리옵니다.
매화군락과 그 옆으로 펼쳐진
경부선 철길의 낭만적인 콜라보 전경
원동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내려가는
무궁화 호 기차가 오가는 이 전경을
찍기위해 봄이면 수많은 사진가들이
봄만 되면 몰려온다고 합니다.
여기 구간은 열차들이 빠르게
달리질 않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장면을 찍을 시간이 길어져 좋을거 같아요!
순매원의 매력 포인트는
매화가 만발한 이 전경입니다.
사진가가 아니더라도 일반 방문객들도
이런모습을 보면 탄성이 나오게 됩니다.
기차와 낙동강 그리고 매화까지
한눈에 감상하고 있으면 ,
핑크핑크한 봄 기운이 물씬 느겨지는 것 같아요~
ⓒ한국관광공사
원동 근처에 예쁜카페도 많으니
#카페투어 할겸 방문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요금/비용 안내
입장료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