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공식블로그

정감넘치고 따뜻한

남포의 중심 시장이었던

 웅천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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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웅천읍에는 오랫동안 서민들의 시장바구니를 책임진 웅천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웅천 전통시장은 과거에 모시로 유명한 남포의 중심 시장이었다고 합니다. 조선 후기의 기록에도 웅천장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만큼 전통이 오래되고 매우 번성했던 시장이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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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은 조선시대 최고의 벼루인 남포벼루와 보령오석의 생산지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웅천시장으로 가기 위해 길을 걷다 보면 흡사 석재 박물관을 보는 것처럼 길가에 돌로 만든 작품이 많이 있어 눈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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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웅천면은 아주 작은 소도시(시골)로 추억의 다방, 음식점, 분식집, 노래방 그리고 편의점까지 있을 건 다 있는 알찬 시골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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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스럽고, 예스러운 시장의 모습을 간직한 채 현대식 비 가림막을 설치하여 편안히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이 되어 있는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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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장은 우리나라 전통 5일장으로 2와 7이 들어가는 2, 7, 12, 17, 21, 27일이 장날입니다. 평소에는 상설화된 상설시장이 운영되는데요. 이름 또한 예전 웅천장의 이름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웅천 전통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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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이 좋은 점은 직접 키운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농약도 안 하고 키웠어”라고 하시며 한 움큼 더 담아주는 넉넉한 정이 넘쳐나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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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은 무창포 해수욕장과 무창포항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항구에서 바로 들어오는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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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잡화점도 있습니다. 여행중 깜빡 잊고 오신 물건이 있다면 웅천시장 잡화점에서 소소한 쇼핑의 재미도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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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지키시는 웅천 전통시장의 터줏대감 만금상회입니다. 주인 할아버지가 심심할 때 하나씩 만든다는 물고기 바구니는 바다일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필수품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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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 전통시장에 가면 꼭 들려 가야 된다는 장터 쌈밥집입니다. 제육볶음과 우렁이 된장 그리고 싱싱한 쌈 채소까지 푸짐한 상차림에서 따뜻한 정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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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시장에서는 문화가 있는 장날이라고 해서 오일장이 열리는 날, 소 공연장에서 작은 이벤트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웅천 전통시장 내에는 고객지원 문화센터,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쇼핑 중 불편사항이나 궁금사항 있으면 고객지원센터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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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충남 보령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소읍기행으로 좋은 곳, 보령 웅천읍 웅천전통시장에서 올여름 한적하고 평화로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