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사
1995년 3월 1일 인천광역시유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되었다. 선원(仙源) 김상용(金尙容)을 비롯한 병자호란·신미양요 때의 충신 28명의 위패를 봉안한 곳이다. 병자호란 때 강화에서 자결한 이상길(李尙吉)의 위패도 이곳에 모셔져 있다. 1641년(인조 19)에 건립하여 현충사(顯忠祠)라 부르다가 1658년(효종 9)에 강화유수 허휘(許徽)가 충렬사로 이름을 바꿨다. 맞배지붕에 2익공 겹처마로 된 14평의 사당과, 16평의 수직방(守直房), 14평의 전사청(典祀廳), 비각, 외삼문 등이 있으며, 1977년에 보수하였다. 명륜당과 동·서재는 현재는 없다. 김상용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왕세자비와 왕자들을 모시고 강화로 갔다가 강화성이 함락되자 손자와 함께 강화산성 남문루에 올라 화약에 불을 질러 자결했다. 1700년에 후손 김창집이 비석을 세웠으나(인천기념물 35) 너무 낡아 1834년 후손 김매순이 강화읍 고려궁지 입구에 새 비를 세웠다. 김상용의 신이 4km 거리의 선행리에 떨어져 사후 4년만에 그곳에 충렬사를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체험내용
향례제 춘추재 석재
강화군 문화재정책팀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충렬사로 232
상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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