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문화관광

보령 무궁화수목원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318-57

"문화체험학습과 환경생태교육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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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무궁화수목원은 2008년 산림청 공모에서 보령시와 강원도 홍천군, 전북 완주군이 뽑혀 5년간 국비54억원, 지방비 54억원, 등 108억원이 들어간 사업입니다. 보령의 허파라고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위치해있고 성주산의 맑은공기와 다양한 식물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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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곳은 수목의 유전자원보전과 식물자원을 가치높이기, 보전, 관리역할을 하며 문화체험학습과 환경생태교육의 장으로도 꾸며져 있습니다. 그리고 무궁화를 중심으로 수목유전자원을 수집, 증식, 보존, 관리 및 전시하며 스토리테마 형 수목원으로 조성하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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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을 둘러보기전에 무궁화가 우리나라 꽃이 된 유래를 먼저 알아볼게요!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무궁화가 많은 곳이란 근연 또는 근화향이라고 하여 동양최고의 지리서인 신해경에는 '군자국에는 무궁화가 아침에피고 저녁에 진다' 라고 기록되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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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 건축 기념행사 때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이라는 말이 처음 사용될정도로 우리민족의 밝고 강인한 정신력과 순결한 정신이 무궁화의 생태적 특성과 유사하여 자연스럽게 나라꽃으로 매김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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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무궁화수목원을 둘러보면 가장 먼저 보이는건 무장애나눔길 입니다.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나눔길' 이 새롭게 조성되는데요. 무장애나눔길은 무궁화수목원 입구부터 전시관까지 약 400m구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녹색기금 3억원을 투입해 인도교, 데크산책로, 흙 포장길 등을 조성했습니다. 특히 완만한 경사로와 계단 그리고 경계턱이 없는 설계로 휠체어와 유모차 등 내방객 누구나 보령의 수목원을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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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수목원에는 새롭게 만든 성주산 숲 하늘길이 있습니다. 성주산 숲 하늘길은 가장 낮은 곳이 6m이고 가장 높은 곳이 14m이며, 총 길이는 174m 로 산 중턱에 위치해있어 체감으로는 더 높게진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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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지나고나면 정화연못과 정자가 있는 주변을 보실 수가있는데요. 보령에 이렇게 멋진공원이 있다는게 신기할 나름입니다. 여름에는 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이 잔뜩 피기때문에 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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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은 편백나무 숲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데요. 편백나무 숲은 피톤치드가 많이 생성되는 치유의 나무이니 잠시 시간을 내어 산림치유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산림치유는 숲에서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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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연못을 돌고 나오면 입구가 나오는데 왼쪽으로는 화장실, 등산로, 무궁화 조형물, 숲해설 이용안내가 나옵니다. 숲해설이란 월, 화를 제외하고 연중으로 운영 중이며 전화로 신청을 받고있다고 하니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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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무궁화가 피지않기 때문에 무궁화는 보실 순 없지만 그래도 봄의 막바지에 피어나고있는 야생초를 볼 수있으니 아쉽지는 않을거예요. 이 외에도 다양한 나라의 정원이 꾸며져 있으니 무궁화가 피어나는 시기에 맞춰서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