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발포만호성
발포진성은 현재 고흥군 도화면 발포리 성촌마을을 중심으로 있다. 이 성은 전라좌수영 산하의 5관5포(5관 - 순천, 낙안, 보성, 광양, 고흥 / 5포 - 사도, 여도, 녹도, 발포, 방답) 중 수군만호가 다스린 수군진성으로서 성종21년(1490) 축성되어 고종 31년(1894) 폐지된 조선 초기의 성이다. 또 이 성은 선조13년(1580) 이순신장군이 36세 때 발포만호로 부임해와 18개월 동안 재임했던 인연을 맺고 있다. 발포진성에 관한 기록은 『성종실록』에 보이는데 권245, 21년 경술 9월조에『축…전라도발포성주일천삼백육십척병고십삼척(築…全羅道鉢浦城周日千三百六十尺竝高十三尺)』이라 하였으며 성종21년(1490) 적양성, 지세포성, 안골포성 등과 함게 축조하였음을 알 수 있다. 성벽은 옹형에 가까운 사다리꼴 형태로 전체 둘레는 560m이고 높이는 약 4m이다. 또 서벽이 동벽보다 깊고 현재 동서남북 4벽이 거의 원상태로 남아 있으나 동벽과 남벽은 민가의 담으로 이용되고 있다.성안의 건물지로서는 동헌과 객사, 배수로, 무기고, 동문, 서문, 남문, 망루터 등이 남아 있는데 이는 1977년 전남대학교 박물관 발굴 조사에 의해 확인된 것이다. 이 성은 여천선소 유적과 함게 임진왜란때 좌수영 산하의 수군기지로 매우 귀중한 역사적 배경을 안고 있는 곳이다. 또한 발포마을 앞에는 굴강이 남아 있으며 충무공의 애국 충정을 기리기 위하여 1976년 이충무공 유적 보존위를 결성 거군적인 유적지 복원사업을 벌여 군민의 성금과 도·군비를 투입 충무사를 건립하고 매년 4월 28일 충무공탄신 기념일에는 탄신기념 다례제를 모시고 있다.* 규모 - 성곽일원* 시대 - 성종 21년(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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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발포성촌길 3 (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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