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늘향골마을

여주 늘향골마을

* 천혜의 땅에서의 다양한 체험, 도리 늘향골마을 *도리 늘향골마을은 명성황후와 같은 여흥 민씨의 집성촌이며, 가남면 안금리 일대에 살던 조상들이 강변으로 이주해 와서 정착한 마을이기도 하다. 돛단배의 모양을 한 마을에는 여전히 들고 나는 길이 하나이며 아홉사리 고개에 핀 구절초는 늘향골마을의 상징이 되었다. 또한 늘향골마을은 여러 차례의 전화를 겪으면서도 한 번도 외침의 피해를 입지 않은 천혜의 요충지이다. 마을 뒤쪽으로는 큰 강이 흐르고, 동네 앞 저만큼에는 소무산 ‘아홉사리’고개가 가로막아 진입이 쉽지 않았던 탓이다. 도리마을에서는 일찍부터 땅콩농사를 많이 지어왔다. 땅콩이 자라기에 안성맞춤인 토질 덕분에 고소한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추수 끝난 후 채 떨지 않은 땅콩총대를 들고 강가로 나가 자갈밭에 불 피워 놓고 구워먹다보면, 손이며 입가로 그을음 잔뜩 묻히고서도 좋아라 깔깔대던 어릴 적 땅콩서리에 대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마을 뒤편 강가는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넓어 한여름 물놀이 장소로 제격이다. 마을 들판은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탓에 마을 앞 들녘엔 메뚜기며 미꾸리가 많은데, 잡은 민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여 먹는 맛도 그만이다. 겨울에는 철새들이 날아드는데, 늘향골마을에서는 강변을 따라 철새탐조 코스를 조성해 생태 체험을 겸하게 하고 있다. 수자원 보호구역이며 남한강과 청미천이 만나는 합수머리에 위치해 수많은 동식물들과 철새들이 살고 있는 자연친화 청정마을로 농촌체험· 자연생태체험 학습장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산·들·강)을 활용한 풍부한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도리 늘향골마을의 다양한 볼거리 *도리마을에는 몇 가지 볼거리가 있는데, 그 중 으뜸은 남한강이다. 삼합리쪽에서 섬강과 만나는 남한강은 강천쪽의 물과 도리쪽의 물이 완전히 다른 빛입니다. 특히 청미천과 만나면서 여울을 이루는 도리 강변의 풍경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낭만을 연출한다. 두 번째의 볼거리는 마을 동쪽 산등성이인 중군이봉. 중군이봉의 마지막 능선안부를 거치면 가파른 절벽 위쪽의 신선바위를 만나게 된다. 신선바위는 먼 옛날부터 신선들이 내려와 노닐던 곳이라는 전설을 가진 바위이다. 혹자는 공룡의 발자국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거대한 두 개의 구멍이 바위 위에 나 있는데, 그 구멍에는 언제나 물이 마르지 않고 샘솟는다고 했다.


홈페이지

www.dori.or.kr



주소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도리길 152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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