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유재

봉유재

이 건물은 조선 중종때 안주목사를 지낸 박성량(朴成樑)을 기리기 위하여 그의 후손들이 인조 10년(1632년) 3월에 건립한 재실이다. 처음 이 건물이 세워졌을 때 현판도 달지 않고 그냥 소종재(小宗齋)라고 일컬었는데 이는 곧 대종재(大宗齋)인 흥학당 앞에 세워져서 이런 이름으로 불리었다고 한다. 그러나 후대에 이르러 세대가 멀어지고 자손이 번창하자 "선조를 받들고 후손에 복을 준다(奉先裕后)"라는 뜻의 현판을 달고 봉유재라 했다 한다. 이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2칸, 팔작지붕의 건물로 정면 2칸이 큰 대청마루를 이루고 있다.※ 목사 : 지방의 각 목(牧)을 맡아 다스리던 정삼품 외직 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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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 내동1길 40-2 (매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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