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현동 요지

서울 남현동 요지

이곳은 발견 당시 채집한 격자문 토기편들로 미루어 백제시대 가마터로 확인되어 1976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가마는 파괴 되어 있으나 한강변에 있는 백제토기 가마터로서는 유일한 것으로, 한강변의 바람드리토성, 곰말토성, 삼성산성, 강건너 아차산성 그리고 석촌동 백제돌무지무덤, 방이동 고분군 등과 함께 주목 되는 유적지로서 백제시대 문화 및 삼국시대 문화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있다. 사유지인 밭에 위치하고 있는 이 가마터는, 현재 발굴되지 않은 상태로 보전되고 있으며, 약 661m²(200평) 면적에 흑토가 깔려 있다. 그리고 이곳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500m 거리에 있는 남현동 1080-1, 즉 사당초등학교 경내 동편 축대와 이어져있는 곳은 신라토기의 요지로 추정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벽과 가까운 곳에 탄화된 재와 목탄 부스러기가 남아 있었으며 또 가마자리가 확인되었고, 다량의 토기편을 수습하였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는 이곳이 토기를 굽던 가마터로 매우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홈페이지

www.gwanak.go.kr



주소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3길 60 (남현동)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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