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산향교
조선 초기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684년(숙종 10) 비호산(飛虎山) 아래에 중건하였으며, 1887년(고종 24)과 1904년에 각각 명륜당과 대성전을 중수하였다. 그 뒤 1965년에 대성전을 중수하고, 1968년 전교실(典校室)을 신축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전교실 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이 향교의 대성전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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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교촌1길 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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