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고양이마을
“마을에 고양이가 많다면서요? 어디 가면 볼 수 있나요?” 한 편의점 주인에게 물으니 고개를 갸우뚱한다. “고양이가 많지는 않고요…. 저쪽 카페들로 가보세요. 길고양이 밥 주는 데가 있어요.” 청사포에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삼는 이가 많다거나 길고양이가 유독 많은 건 아니다. 여느 포구 마을이 그렇듯이 버려진 생선 따위를 노리며 마을 골목마다 숨어 사는 길고양이들이 자주 눈에 띄는 정도다. 그러니 고양이 섬으로 이름난 일본의 아오시마나 폐탄광마을에서 고양이 테마 마을로 거듭난 대만의 허우통처럼 어디에서나 길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아닌 셈이다. 눈길을 끄는 건 최근 마을에 나타나고 있는 변화의 낌새다. 올 초부터 일부 젊은 층이 운영하는 카페와 식당을 중심으로 매장 앞에 길고양이를 위한 급식상자 겸 쉼터를 마련해주는 곳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청사포 입구부터 선착장 앞 도로까지 가게 5~6곳이 뜻을 같이하고 있다. 카페 일다, 카페 청사포와 봄, 카페 청사포역, 카페 스왈로우, 음식점 모리구이집 등은 고양이와의 공생을 선택했다. 급식상자 안에는 사료를 담은 그릇과 물그릇이 놓여 있고, 간판이나 담벽을 깜찍한 고양이 상징물로 장식한 곳들도 있다.
휴무정보
연중무휴
대표번호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58번길 58
상세소개
Instagram@momosori
청사포고양이마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 58번길 58
청사포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쌍둥이 등대, 벽화, 조개구이 이외에도 또 다른
볼거리가 많은데 바로 청사포 고양이마을!
대만의 허우토처럼 많은 고양이들이 있지는 않지만,
마을을 지키는 귀여운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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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고양이마을을 구경하기 위해선 해운대역에서
마을 버스2번을 타고 가실 수가 있는데요.
제가 추천하고 싶은 길은 청사포 입구 사거리에서
도보로 오는 길인데 달맞이로 올라가기 전,
다리 아래에 있는 길로 내려와서 큰 도로 옆 작게 난
길로 들어오면 고양이 발자국 가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Instagram@yanghanna84
고양이발자국은 청사포에 고양이마을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시작한 매장으로 고양이 관련된 소품 및 굿즈
판매 제작을 하고 있어 기념품으로 구매를 하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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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발자국을 지나 길을 따라 내려오면 마켓느낌도
나는 매장 앞에서도 이렇게 고양이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 곳에서 가게 지킴이
냥만이와 호빵이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Instagram@yanghanna84
고양이를 많이 볼 수 없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마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요.
Cat AT Play, We♡Our Cats 쓰여진 간판의 가게의
컨셉에 맞게 디자인된 급식소들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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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길에 굶주린 고양이들은 쓰레기봉투를
뚫어 주변을 어지럽히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사료와 물을 준비되어 있으니,
거리를 깨끗하게 유지를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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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고양이들은 사람들이 많이 활동하는 낮에는
자주 보이지 않지만 유독 많이 보이는 냥이는
낭만이와 한옥이는 자주 볼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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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이는 노란색 치즈냥이인데 한옥컨셉으로
만들어진 카페에 터를 잡고 있는 유명인사 입니다.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와서 부비적 하는 아이랍니다.
"음료나왔다냥~ 얼른 가져가라냥~"
마치 한옥이가 음료를 내어주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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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청사포고양이마을이 되길 바라며
고양이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청사포에 귀여운 냥이들을 보러 오시길~!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
위치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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