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후포리벽화마을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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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했던 울진 후포리 어촌마을은 Tv에서 방영됐던 백년손님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명해졌다. 후포리 남서방으로 유명한 남재현 의사의 처가댁이 울진에 있다고 한다. 프로그램 방송은 끝났지만 그 덕분에 유명해져 후포를 찾는 방문객들이 점점 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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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의 인기를 방영하듯 남서방 처가댁 마을 전체는 이렇게 벽화마을로 바뀌었다. 후포리벽화마을로 이름까지 만들어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고한다. 울진 대게 고장답게 벽화에서 제일 눈에 먼저 띄는 대게벽화그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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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리벽화마을은 주로 꽃과 인물로 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후포리는 '비단처럼 아름다운 포구' 라는 뜻의 '휘라포' 라고 불러온다고 한다. 꽃그림이 많으니 뭔가 꽃길을 걷는 듯한 후포리는 동해안 중에서 가장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곳이라고 한다.

ⓒ울진문화관광 홈페이지

이 곳에는 실제 지역민들의 그림들이 그려져있는게 큰 특징이다. 이발소 아저씨와 가스배달하는 아저씨의 그림에서 푸근한 인자함이 느껴지는거 같다. 또 조그만 집 담벼락에는 예쁜 꽃과 갈매기 조형물들이 있는데 너무 잘 만든거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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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바로 남서방의 장모님 댁의 앞이다. 입구에는 수국과 석류나무 꽃이 활짝 피어있는데 방송 이후 많은 분들이 찾아갔는지 입구에 집안출입을 금지하며, 무리한 사진 촬영을 자제해달라는 부탁 문구가 작게 쓰여있다고 한다. 이 곳은 후포리벽화마을 관광지이기전에 사람들이 사는 동네이기 때문에 방해되지 않게 조용하게 관람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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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골목길마다 다양한 그림의 벽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컨셉의 기린그림이 있는데 주변에 있는 풀까지 뜯어서 먹이주는 설정샷으로 찍으면 제법 그럴싸한 사진이 나온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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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비행기도 날리고 연도날리고 말타기 놀이하는 아이들모슬을 보고 있자니 절로 웃음이 지어지니 마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느낌도 들 수 있다. 울진여행 계획 중이시거나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후포리벽화마을을 적극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