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전해지다(jeon_hyeji)

공기나무 편백나무숲

전북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산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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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에는 편백나무 숲 계곡을 따라 피톤치드 향기가 가득한 힐링 휴양마을이 위치해있습니다. 마을 이름부터도 예사롭지않아 마을로 들어서는 순간 절로 힐링이 되는 마을인데요. 편백나무 숲에서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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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공기마을은 옥녀봉과 한오봉이 품고 있는데요. 바쁜 일상을 벗어나 여유있는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찾기 좋은 관광지입니다. 마을입구에는 100여 년 수령의 아름드리 느티나무와 팽나무들이 방문객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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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마을의 이름은 마을을 감싸고 있는 산 능선이 마치 공기처럼 마을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옛날에는 돌이 앉아있는 골짜기라는 뜻에서 도롱골이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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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한 가운데에는 공기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공기천을 따라 리조트와 펜션, 카라반 캠핑장, 카페 ,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있으며 이 곳은 자연이 공존하는 역사, 문화 등 지역 특색을 살리는 자연 친화적인 소하천으로 '2021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에서 장려상을 차지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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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마을 끝 자락에 위치해있는 편백나무숲은 60만평에 부지에 수령 45년 정도의 아름드리 편백나무 10만 그루와 잣나무 6천그루, 삼나무, 오동나무 등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1976년에 산림녹화사업으로 조성되어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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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편백숲- 유황편백탕- 통문- 편백숲- 주차장까지 약 6km로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주차장에서 공기천을 따라 편백 숲 입구까지 천천히 10분 정도 걸으면 편백나무 숲에 이른답니다. 맑은 피톤치드 향기를 맡으며 걷기좋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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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를 나서 숲길로 접어드는 순간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바로 느낄 수 있는데요. 치유의 숲이란 편백나무 숲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부터 양쪽으로 편백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쭉쭉 뻗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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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가 꽉 들어찬 언덕과 나무들 사이사이에서 평상과 벤치들이 놓여있습니다. 그 곳에 누워 쉬거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도 볼 수 있으며 나무데크 위에 텐트를 치고 낮잠을 즐기는 사람 등등 숲속에서 편안한 자세로 쉬고있는 모두가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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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 여름엔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는 아름다운 여행을 꿈꾼다면 아름다운 힐링 마을인 완주 공기마을 편백나무숲으로 여행을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