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 정이품송

보은 속리 정이품송

* 벼슬을 가지고 있는 나무, 정이품송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상판이 17의 3번지에 서있는 수령 6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1962년 12월23일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높이는 15m, 가슴둘레 4.5m, 가지의 길이는 동쪽 10.3m, 서쪽9.6m, 북쪽 10m에 이른다. 속리산으로 들어가는 길 가운데 위치하여 동쪽으로 도로가 있고 서쪽엔 천황봉에서 발원한 한강 상류의 한 지류인 속리천이 흐르고 있다. 1982년부터 10여년 동안 높이 18m에 이르는 8각주형의 대규모 방충망을 설치에 이 지역에 피해를 준 솔잎혹파리로부터 보호하기도 했으며, 현재에는 밑부분에 외과 수술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하지만 아직도 수세는 싱싱하고 나무 모습은 마치 우산을 펼쳐 놓은 듯 단아하며, 또한 벼슬품계인 정2품을 받은 나무로 속리산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졌다.* 정이품송의 전설 및 설화 *1464년에 신병에 고통받던 세조가 온양온천과 속리산을 찾아 치료를 할 때 이 나무 아래 이르러 타고 가던 연(輦)이 나뭇가지에 걸릴 것을 염려하여 “연 걸린다”라고 말하자 신기하게도 늘어졌던 나뭇가지가 스스로 하늘을 향하여 무사히 통과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또 서울로 돌아갈 때는 마침 쏟아지는 소나기를 이 나무 아래서 피할 수 있어 신기하고 기특하여 세조는 이 소나무에 정2품(지금의 장관급)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제103호. 지정사유 노거수* 소유처 - 법주사(法住寺)* 수령 - 600년으로 추정* 나무 현황- 높이 15m- 가슴높이의 둘레 4.5m- 가지의 길이 동쪽 10.3m, 서쪽 9.6m, 남쪽 9.1m, - 북쪽 10m- 면적은 1158.3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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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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