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영당
노은영당은 진천군 이월면 노곡마을의 왜가리 번식지 부근에 있는 사당으로, 조선 선조 때의 문신인 신잡의 영정을 모신 곳이다.독송 신잡(1541∼1609)선생은 1584년 과거에 급제 한 후 이조참판·형조참판을 지냈다.임진란때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한 공으로 호성공신 2등에 평천부원군으로 봉해졌으며 개성유수가 되었다.신잡영정(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5호)은 조선 선조 37년(1604)에 공의 54세때 모습을 김이혁이 그렸다 하며 비단 바탕에 색을 넣어 그린 전신상의 초상화인데 크기는 가로 90cm,세로 167cm로 그림의 형태와 안면처리법 등이 조선중기 초상화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노은영당 뒤쪽의 왜가리 번식지에는 매년 2~3월 1,000여 마리의 왜가리가 날아와 9~10월까지 서식하다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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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논실길 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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